살로먼스미스바니(SSB)증권이 국내 은행주에 대한 편입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SSB는 25일 '한국주식시장 전략' 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모델 포트폴리오 내에서 은행주 편입비중을 20.0%로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지수가 권고한 은행주 편입비중인 13.5%보다 6.5%포인트나 높은 것이다. SSB는 "MSCI지수 기준으로 은행업종의 비중 증가율이 모든 업종중 가장 높다"고 밝혔다. SSB의 모델 포트폴리오에 속한 은행주는 국민 신한지주 하나은행 등이다. SSB는 국내 은행의 ROE가 지난해 평균 16.9%에서 올해는 22.2%로 오르는 등 수익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SSB는 삼성 LG 대신증권과 국민카드의 편입비중도 MSCI지수보다 4.2%포인트 높은 9.0%로 제시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