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조금 올랐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5포인트 상승한 64.26으로 출발한 뒤 반등을 시도했으나 상승폭을 줄여 오전 10시16분 현재 0.25포인트 오른 64.16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억원, 24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32억원 매수우위 상태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한 423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 등 256개로상승 종목이 많았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으나 방송장비, 통신서비스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의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KTF가 0.72% 상승한 것을 비롯해 엔씨소프트 5.67%, 강원랜드 0.61%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국민카드는 0.43%, 기업은행 0.36%, 국순당 4.36% 등의 비율로떨어졌다. 다이넥스.가오닉스.코리아텐더는 상한가를 보였으나 디지텔.텔넷아이티.신원종합개발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서정광 LG증권경제연구소 연구원은 "미국증시의 반등에 힙입어 소폭의 상승세를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미 악재들이 표면에 드러났기 때문에 추가하락이 있다고 해도 그 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