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25일 한진에 대해 택배 부분의영업이익 개선과 원화강세에 따른 외화환산 이익발생 등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2만2천원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이 연구소는 한진의 2.4분기 실적을 매출은 해외사업부분 정리로 인해 작년동기보다 5.0%가 감소한 1천473억원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46.5%와 303.4% 증가한 118억원과 13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같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작년 2.4분기에 3억원에 그쳤던 택배부분의 영업이익 32억원으로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양시형 애널리스트는 한진은 영업외수지에서도 원화강세에 따라 50억원 가량의외화환산이익이 발생하며 저금리 지속에 따라 금융비용이 감소,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