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투자정보팀은 25일 해외 증시의 침체 속에서 주가지수 800선이 무너진 시점의 확실한 투자 대안은 2.4분기 실적 호전주라고말했다. 삼성증권은 미 증시 약세와 세계 IT경기 약세 속에서도 국내 펀더멘털이 우량해주식시장의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지만 상승 모멘텀 또한 부족한 시점이라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따라서 1.4분기에 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고,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추정되는 기업 가운데 삼성정밀 호남석유 금호전기 삼성전자가 특히유망하다고 말했다. 또 청호컴넷 롯데삼강 농심 동양기전 하이트맥주 제일기획 롯데칠성 한미약품 SK케미칼 롯데제과 삼영전자 계양전기 한국단자 한국타이어가 이에 해당됐다. 코스닥 시장은 2.4분기 실적 호전주 가운데 핸드셋과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관련 업체의 실적이 눈에 띄게 호전되고 있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코스닥의 2.4분기 실적 호전 유망주는 자티전자 오성엘에스티 레이젠 서울반도체 아이디스 태산엘시디 이젠텍 유일전자 원익 인탑스 더존디지털 SBS 파인디앤씨 CJ39쇼핑 LG홈쇼핑을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