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3%포인트 떨어진 연5.83%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주말보다 0.03%포인트 내린 연6.67%,BBB-등급도 0.03%포인트 하락한 연10.61%로 마감됐다. 국채시장 강세와 주식시장 약세라는 미국시장과의 동조화가 강화되는 양상이었다. 환율이 속락한 것도 물가에 대한 불안을 덜며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이 "채권시장이 미국 경기에 과민반응하고 있다"고 구두개입했지만 "건전재정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채권공급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발언,오히려 수급장세를 확인시켜 준 것으로 인식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