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증시(ECN)에서 하이닉스반도체에 '사자' 주문이 쌓인 반면 계몽사에는 '팔자' 주문이 몰렸다. 21일 한국ECN증권에 따르면 하이닉스에 3백75만여주의 '사자' 주문이 쌓였다. 하이닉스는 거래량도 1백93만여주로 가장 많았다. 전체 거래량(2백28만여주)의 85%를 차지했다. 정규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일진도 매수잔량이 6만7천여주에 달했다. 반면 계몽사에는 3만6천여주의 '팔자' 주문이 쌓였다. 계몽사는 회장이 횡령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정규장의 오름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매도잔량 2위에 올랐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