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뉴욕증시에서 미국의 반도체생산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주가는 미국 법무부의 반도체업계 조사착수 소식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2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마이크론의 주가는 장중한때 18.01달러까지 급락한뒤 결국 전날에 비해 무려 8.4%(1.68달러)나 떨어진 18.40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날 마이크론은 이번주초 북부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으로부터 반도체업계의 반독점법 위반여부에 대한 조사에 필요한 정보 제출을 요구하는 내용의 소환장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15%의 주가하락을 기록했었다. 한편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9.97포인트(4.84%) 하락한 392.22를 기럭, 400선이 무너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