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거래소시장과 달리 하락세에 머물러있다. 19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0포인트 낮은 69.98로 출발했으나 낙폭이커져 오전 10시 21분 현재 0.59포인트 떨어진 69.59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과 12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그러나 개인은 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한 209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446개로하락종목이 많았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에 있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국민카드가 0.19%, 엔씨소프트 2.16% 각각 떨어진 반면 KTF는 0.35% 올랐고 한빛소프트(0.94%), LG텔레콤 (0.13%) 등도 상승했다. 최근 하락을 거듭하던 휴맥스는 0.81% 상승했다. 룸앤데코, 코레스, 아이티플러스 등은 상한가로 올랐다. 황금단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특별한 호재나 악재가 없는 상황에서 거래량이줄며 70선 안팎을 유지하는 상태"라며 "2분기 실적이 좋은 주식을 선별해 사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