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19일 국내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철근단가 인상 등을 이유로 동국제강의 적정주가를 9천원으로 28%상향조정했다. 이 연구소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동국제강은 상반기 영업실적이 대폭 호조를 보여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동기보다 각각 12%와 28% 늘어난 9천973억원과 1천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올해 매출과 경상이익은 각각 종전 전망치보다 1.7%와 34% 상향조정했다면서 경상이익은 외화부채(4억달러) 보유에 따른 외환평가이익을 반영한 것이라고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