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통합 업체 인터링크시스템은 자회사 미주법인 코리아위성방송(KISB)이 아시아 네트워크(TAN)와 미주 중앙일보사와 3자간 공동 정보네트워크 구축 및 마케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KISB는 미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한인위성방송사업자로 2위업체이면서 10여년의 역사를 가진 TAN-TV와의 이번 제휴를 통해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동 마케팅에 따른 시청자 증가로 수익 증가가 예상되며 미주 중앙일보와의 광고 교환 및 마케팅 제휴로 큰 폭의 마케팅 비용 절감과 마케팅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명근 인터링크시스템 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신문과 방송을 접목하고 북미 전역을 포괄하는 '크로스 미디어'로 성장하게 됐다“며 "가까운 시일내에 TAN사와의 합병을 검토, 명실공히 성장성과 수익성이 뒷받침되는 미국 최대의 한인위성방송사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