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유병득 신임사장은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경제의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향후 주식시장의 전망역시 밝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한국기업의 구조가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됐고 증시 주변의 여건도낙관적"이라며 "당사 리서치본부의 예상으로는 유동성을 기준으로 했을때 996~1,130,예상추정실적 기준으로 1,077 정도의 주가지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투신운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스크관리라고 생각한다"며 "최고수익을 장담하기 보다 리스크관리와 전략적 투자로 높은 수익을 안정적으로 고객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