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들어 증권회사들이 '강력매수'로 추천한 종목들의 평균 주가 상승률이 시장평균 수익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조사사이트 와와스톡(www.wawastock.com)은 국내.외 증권회사들이 6월중 투자의견을 '강력 매수'로 추천한 26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이 지난 14일 현재 2.40%로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인 3.59%를 하회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증권,메릴린치증권,도이체방크 등 3개 금융기관이 추천한 휴맥스는 무려 6.88∼13.4% 급락했고 삼영케불은 8.15% 하락했으며 LG홈쇼핑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와와스톡은 "증권사의 강력매수 추천종목이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휴맥스가 폭락을 한 데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면서 "증권사가 강력히 추천한 종목이라고 하더라도 장기적인 관점보다는 3∼7일가량의 기간을 정해 놓고 매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반면 강력 매수 추천종목중 현대증권 이시훈 애널리스트가 추천한 제일컴테크의 수익률이 18.2%로 가장 높았고 대구백화점(교보증권 박종렬 책임연구원) 9.5%, CJ39쇼핑(교보증권 박종렬 책임연구원) 7.7%, 강원랜드(메릴린치 증권) 7.0%, 삼성전자(동원증권 김성인 애널리스트) 7.0% 등의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