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신현호 애널리스트는 17일 NSF[07700]가 실적호전이 기대되는데다 출판사업부 분할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NSF가 신규 브랜드인 '엘르골프웨어'와 '바닐라비'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음달 1일 총매출액중 28%를 차지하는 출판사업부를 인적 분할할 예정인데 이 역시 경영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질적인 사업부문 분할로 관리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는 출판사업부로 인해 패션부문 가치가 희석됐었던 점을감안하면 이번 기업분할은 주가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NSF의 매수가격대와 매도가격대로 각각 3천950∼4천100원과 4천500∼4천700원을 제시했다. NSF의 올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천529억8천만원과 147억8천만원으로추정됐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