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신규등록기업을 가장 많이 통과시킨 증권사는 교보증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까지 교보증권을 주간사로 예비심사를 받은 11개사 가운데 6개사가 등록승인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교보증권은 4월에 이어 5월에도 예비심사 통과실적 1위에 올랐으나 승인율은 54%로 다소 저조했다. 5월에만 3개사를 통과시켜 누적실적이 5개로 증가한 한화증권은 2위를 기록했으며 4개사가 등록승인을 받은 키움닷컴증권은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한투신 동부 세종 우리증권이 각각 3개사를 통과시켰다. 반면 LG투자증권은 예비심사 통과실적이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까지 LG증권을 주간사로 예비심사를 받은 기업은 재심의기업 1개사를 포함,총 8개사였지만 이중 승인받은 기업은 1개사밖에 안됐다. 한편 5월까지 예비심사 청구기업 기준으로는 동원증권이 총 16개사를 청구해 가장 많았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