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는 백산OPC 등 4개사가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1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백산OPC 대진DMP 다스텍이 오는 17∼18일 공모주 청약을 받으며 동화씨엠테크는 18∼19일 청약을 실시한다. 이들 중 공모 주식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백산OPC다. 레이저 프린터용 유기감광체 드럼(OPC DRUM)을 생산하는 이 회사의 모집주식 수는 4백30만주에 달한다. 공모가가 가장 높은 업체는 대진DMP다. 삼성전자에 프린터용 고무제품 등을 공급하는 이 회사의 공모가는 본질가치보다 5.1% 높은 8천7백원(액면가 5백원)이다. 액면가가 모두 5백원인 나머지 3개 기업의 공모가는 백산OPC가 4천원, 다스텍 1천4백원, 동화씨엠테크 2천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