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리먼브러더스 증권은 최근 검찰당국의 증권사투자오도 수사에 대응한 개혁방안의 일환으로 투자등급 시스템을 개편하키로 했다고13일 밝혔다.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등급시스템은 '비중확대(overweight)', '시장평균 비중(equal-weight)'-'비중축소(underweight)' 등 3개로 현재의 `강력매수(strong buy)'-`매수(buy)'-`시장수익률 상회(market perform)'-`시장수익률 하회(market underperform)'-매도(sell)'에서 간소화됐다. 또 개별종목에 대한 투자등급 부여에서 지금까지는 전체 증시에 대한 수익률 전망을 기준으로 결정했으나 앞으로는 관련업종과의 관련성에 집중해 등급을 부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월 모건스탠리딘위터가 투자등급 시스템을 변경한데 이어 최근 메릴린치도 3단계로 변경했으며 살로먼스미스바니(SSB)도 조만간 유사한 결정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