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이동성 애널리스트는 14일 한국전력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4천원으로 제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의 2분기 매출액은 전력소비량 증가에 힘입어 작년동기보다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영업이익도 유가 및 환율 안정 등으로 22.9%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상이익은 급격한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관련 이익으로 작년동기에 비해18.7% 증가하고 당기순이익도 19.7% 늘어난 5천755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따라서 연간기준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당기순이익이 기존 예상치에 비해 각각 4.8%와 10.5%, 10.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