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12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6.09%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연6.88%로 마감됐다. 한경KIS로이터 종합채권지수는 0.01포인트 오른 101.31이었다. 뚜렷한 재료가 부각되지 못한 채 금리는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박승 한국은행 총재가 한 강연에서 "경기회복에 따른 하반기 물가상승 등에 대비해 선제적인 통화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언급한 대목이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돼 부담으로 작용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