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거래소에서 사흘째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도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나 코스닥에서는 소폭이나마 순매수를 하고 있다. 그러나 6월물 선물옵션 트리플위칭데이를 맞아 관망세가 짙은 상태다. 12일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오전 9시 21분 현재 59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코스닥에서는 3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매도하면서 선물옵션 만기에 대응하는 한편 최근 사들였던 포스코에서 차익실현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코스피선물 시장에서는 420계약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옵션시장에서도 콜옵션 매도, 풋옵션 매수의 약세포지션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