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11일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6.08%로 마감했다. 또 3년만기 AA-회사채 수익률은 6.87%로 0.03%포인트 상승했으며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0.01%포인트 하락한 6.45%를 기록했다. 채권시장은 1분기 국민총소득이 작년동기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고 통안채 정기입찰이 당초 입찰예정물량(1조5천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인 3천600억원어치에 그치자 약세를 보였다. 현투증권 김상수 연구원은 "채권시장에서 기관들이 물량출회를 꺼리고 있어 국내경제의 펀더멘털 개선에도 불구하고 금리상승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