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 6.08%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연 6.87%,BBB-등급도 0.03%포인트 오른 연 10.81%로 마감됐다. 미국채시장의 강세와 재정경제부의 '거시경제 정책기조 유지'발언을 호재 삼아 하락 출발했던 금리는 한국은행의 1분기 국민총소득(GNI) 발표와 통안증권 입찰을 계기로 상승 반전됐다. 7.5%의 GNI 상승률이 부담으로 작용했고 1조5천억원 물량이 예정돼 있었던 통안증권 입찰에 4천6백억원만 응찰,시장의 실망감이 커졌다. 이날 입찰에서는 3천6백억원만 5.47%에 낙찰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