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11일 삼성전기[09150]의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34% 증가한 520억원으로 추정했다. LG투자증권은 이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3.1%와 7.3% 늘어난 8천550억원과 805억원으로 예상했다. 삼성전기가 이처럼 2분기중 실적이 개선된 이유로 ▲디지털 캠코더 및 DVD-롬등 소형기기 전자제품 시장 확대로 MLCC의 평균 출하량이 증가했고 ▲Saw-Filter 주문이 급증하고 있으며 ▲광픽업 및 MLB의 매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LG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10만8천원으로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