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 달러/원 환율이 소폭 상승하며 1,230원대 흐름을 유지했다. 1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NDF환율은 1,231.00원 사자, 1,233.0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1,231.00/1,232.00원에 출발, 달러/엔 환율의 움직임에 따라 1,230.80∼1,232.00원 범위를 거닐었다. 거래는 한산했으며 시장의 관심은 달러/엔에 몰려 있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25엔 상향을 위협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연장하며 124.69엔을 기록, 지난주 말 뉴욕 종가인 124.38엔에서 상승했다. 지난 1/4분기에 이어 수출 주도의 경제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일본은행(BOJ)이 곧 3주내 5번째 엔 매도개입에 나설 것이란 예상과 함께 다우지수가 9600선을 회복했다는 소식이 달러 강세-엔 약세를 유도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