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거래소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매수세로 돌아섰다. 개장초 순매도로 출발했던 기관은 매수세로 전환, 오전 11시 현재 290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오는 12일 트리플위칭데이를 앞두고 매수차익잔고가 8천600억원에서 7천700억원으로 줄어들자 기관이 프로그래 매도 출회에 따른 위험이 어느정도 해소됐다고 보고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45억원과 63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도와 매수는 각각 243억원과 763억원으로 520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