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더존디지털은 10일 중국 민정부 산하기업과 2004년까지 100억원의 매출이 보장되는 판매대리계약을 체결했다고밝혔다. '베이징 동방정과과기유한공사'는 계약에 따라 더존디지털웨어의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을 활용해 중국 중앙조직기구인 민정부와 철도부 등에 정보화시스템을구축하게 된다. 더존디지털 관계자는 "베이징동방정과과기유한공사는 올해 3억2천만원, 내년 16억원, 2004년 80억원의 매출을 보장했다"며 "민정부 산하기업과 구체적인 계약체결로 중국수출의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