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 유일전자는 10일 올들어 5월까지의 매출액이 402억5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늘었다고 밝혔다. 휴대폰용 키패드를 주력제품으로 생산하는 유일전자 관계자는 "6월 매출액도 1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 목표를 사업계획 당시 328억원에서 503억원으로 수정했고 상반기 순이익 역시 70억원 정도로 지난해보다 120%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납품 상대인 삼성과 LG의 휴대폰 수출이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어 실적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