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0일 현대건설이 지속적으로 순익을쌓아갈 전망이어서 보유할만한 가치주로의 인식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도준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 주식수는 출자전환 직전의 3억2천104만주에서현재 4억8천686만주로 51.7% 증가했다"며 "대부분 채권단이 소유한 지분이기 때문에주가상승시 매물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상승모멘텀을 형성하기 힘들며 일정한 지지선과 저항선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그러나 원가율 개선과 이자비용감소로 1분기 순이익률이 6.8%에 달하는 등 올해부터 지속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의 신뢰가 뒷받침되는 가치주로 변모할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