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이을수 애널리스트는 10일 호남석유[11170]의 투자의견을 '단기매매'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2만9천300원으로 올렸다. 이 애널리스트는 "호남석유는 당초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해 연간추정 실적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면서 "그러나 에틸렌-나프타 스프레드 확대와 EG의 마진 개선에 힘입어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강조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무려 118.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따라서 목표주가도 기존의 2만3천800원에서 23.1%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반면 동종업계 경쟁업체인 LG석유화학의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됐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