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다시 70선을 내놓았다. 7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2시 37분 현재 전날보다 1.25포인트, 1.76% 낮은 69.80을 가리키고 있다. 주말 경계감으로 개인이 매도세를 주도한 가운데 한글과컴퓨터가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인터넷주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인텔 충격’으로 급락한 뒤 70선을 회복, 약보합권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으나 오후 들어 경계성 매물이 증가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거래가 급감, 거래량이 2억주를 넘지 못하고 있으며 거래대금도 나흘째 1조원대를 하회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개인이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