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는 외국계 부동산 투자회사 2곳과 사옥매각을 위한 매매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텔슨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본사 사옥 매각을 여러 경로를 통해 추진한 결과, 우선적으로 외국 부동산 투자사 2곳과 부동산 매매의향서를 체결했다"며 "가격협상이 끝나는대로 사옥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텔슨전자는 사옥 매각후 대부분의 부채를 상환하는 등 기업개선 작업을 추진, 무차입 경영 회사(Clean Company)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텔슨전자 관계자는 "본사 사옥은 양재역에서 200m 내에 위치한 역세권 부동산으로 처분이익이 막대해 올해 당기순이익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텔슨전자 사옥은 지하 7층, 지상 20층의 건물과 나대지를 포함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