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백금정보통신은 7일 상반기실적이 작년 동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백금정보통신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260억∼28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30억원보다 늘어날 전망"이라며 "지난 4월부터 성수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상반기 실적전망도 밝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력제품인 레이저디텍터의 미국.일본 수출이 꾸준해 외형성장에는 지장이 없다"며 "마진율이 높은 산업용.선박용 무전기 사업을 강화해 수익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까지 무전기 제품모델을 1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는 무전기 사업의 매출도 본격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