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증권거래소(TSE)가 한국증권거래소와 향후상호협력 가능성에 대해 공동으로 논의, 검토키로 합의했다고 대만 경제일보가 7일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대만거래소의 첸 청 회장은 지난주 서울소재 한국증권거래소를 방문, 상호간 이해증진을 위한 양측 간부진의 상호방문 등 향후 교류협력사업에나선다는데 합의했다. 첸 회장은 이와 관련, "대만거래소는 한국 등 외국거래소와 협력관계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국제금융시장에서 가속화되고 있는 경쟁체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금융부문의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뤄냄으로써 지난 1.4분기 성장률이 5.7%에 달했다"며 "금융기관 간부들과 정부당국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은행개혁의 성공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