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의 5월 매출액이 392억4천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 현대증권 권성률 애널리스트트는 7일 "LG마이크론의 5월 매출액은 작년 동월과비교해 44.3% 늘었고 올해 4월과는 유사한 수준"이라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모든 사업부가 작년과 비교해 큰폭으로 성장했다"며 "특히 TFT-LCD관련 제품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6∼7월 매출액은 전방산업이 비수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4∼5월에 비해 다소 떨어질 전망이지만 현재 재고부담이 적어 매출액 절대금액과 성장률의 조정폭은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LG마이크론의 외국인 지분율은 24.35%로 코스닥시장의 대안종목으로자리잡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실적개선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어서 조정시 매수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