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앞으로 3년간 매년 19% 이상의 매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6일 "대웅제약이 매출급증 추세와 재무구조 개선에도 불구하고 업종평균보다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을 종전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높였다. 조윤정 연구원은 "인지도가 높은 오리지널 제품을 중심으로 의약분업 이후 처방이 집중되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향후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이 19.3%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또 "앞으로 3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이 경쟁사중 가장 높은 17.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장평균 대비 10% 할인율을 적용한 적정주가는 2만7천원"이라고 덧붙였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