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지수는 3년째 내림세를 기록중이지만 미국 증시의 상승국면이 임박했다고 모건스탠리딘위터 증권이 4일 진단했다.

모건스탠리딘위터의 바튼 빅스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기업회계부정, 월가의 부패 등 악재들이 이미 노출된 반면 세계 경제회복이 서서히 시현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주식시장은 상승 도약할 준비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미 증시 상승국면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되는 것은 지난 2000년 10% 하락했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주가지수가 지난해 13% 하락한 데 이어 올해도 현재까지 9.4% 내렸지만 이는 다분히 투자자들의 과매도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빅스는 "경험적으로 볼 때 경기회복국면에서 증시가 이처럼 침체되는 것은 전례없는 일"이라면서 "조만간 현재의 하락세로부터 상승 반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더레이티드 인베스터스의 수석 트레이더인 데이비드 브릭스도 "여러차례 검토를 한 결과 빅스와 같은 결론을 내리게 됐다"며 "현재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에는 낙관적인 일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맞장구쳤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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