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밧데리 제조업체인 성우이컴이 일부 전지사업 및 통신사업을 하멘테크에 151억원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5일 현대시멘트가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대시멘트는 성우이컴에 268억2천8백만원을 출자해 지분 99.31%를 소유하고 있다. 성우이컴측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 차원에서 이들 영업을 양도하기로 했다. 영업 양수도 계약은 오는 10일 체결할 예정이다. 성우이컴은 단순 임가공사업의 사양화로 이들 사업부문을 매각한후 신규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