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5일 로케트전기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B+에서 CCC+로 3단계나 내렸다.

한신정은 "로케트전기는 올 연말 회사채 만기가 집중돼 단기적인 상환압력이 크게 증가했다"며 "취약한 현금창출 능력과 재무구조를 고려할 때 채무불이행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신정에 따르면 지난 98년 이후 로케트전기의 매출원가율은 90%를 넘고 있고 과중한 금융비용 부담 및 관계사와 관련된 거액의 대손상각비 계상 등으로 수익성이 극히 저조한 상태다.

작년에는 상표권의 조기매각으로 4백39억원의 매각이익이 일시에 계상되면서 2백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이를 제외할 경우 거액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태다.

로케트전기는 국내 영업권과 상표권을 질레트에 매각한 이후 현재는 질레트의 내수판매 물량을 OEM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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