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물량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사상최저가로 주저앉았다.

5일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75원, 14.15% 낮은 455원에 거래돼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데이트레이더들의 ‘폭탄 돌리기’가 이어지며 거래가 폭주, 3억6,233만주가 손을 옮겼다. 이는 거래소 전체 거래량 6억3,857만주의 57%에 달한다.

이 같은 하이닉스의 급락은 일부 채권은행이 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을 앞두고 공매도 물량을 쏟아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단이 보유한 CB전량이 주식으로 전환돼 오는 7일 42억2,871주가 추가 상장되면 발행주식수가 현재 10억주보다 5배 가량 증가해 물량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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