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을 바탕으로 조정장을 헤쳐갔다. 주가는 전날보다 2만 5,000원, 4.00% 오른 65만원에 마쳤다. 업계 최초로 월 매출 1천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에 1,0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 이 회사 관계자는 "1967년 제과사업을 시작한 이후 35년 만에 신기원을 달성한 것"이라며 "이 기록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의 변화와 자금력, 마케팅력을 동원한데 따른 성과"라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건과류 650억원, 빙과류 380억원, 수출 20억원이며 특히 껌, 비스킷, 초콜릿, 파이 등이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다. 껌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비스킷은 10.7%, 초콜릿은 30%, 파이는 47%가 신장했다. 자일리톨껌의 경우는 152억원대로 전년대비 2.5배의 매출을 올리며 신장세를 주도했고 건과류 전부문에서 고른 신장세를 보였다. 반면 빙과류와 수출실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롯데제과는 하반기에도 이 같은 실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까지 목표 1조1,000억원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