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주가지수선물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10포인트 하락한 101.10을 기록했다. 미국증시의 폭락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미미한 데다 기관이 대규모 순매수로 나서면서 치열한 매매공방이 벌어졌다. 장 막판 외국인과 증권사의 순매수 확대로 지수가 급반등,상승으로 전환했으나 증권이 장 막판 동시호가에서 1천계약을 쏟아내 지수가 되밀렸다. 외국인과 투신은 각각 9백57계약,2천2백70계약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증권은 3천8백16계약,2백43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지수옵션시장에선 선물가격의 급변동으로 콜·풋옵션 모두 프리미엄이 약세를 보였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