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증권은 4일 한국정보공학의 실적 부진이 지속됐다며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한우 연구원은 기업탐방리포트를 통해 한국정보공학이 지난 98년부터 지난해까지 이어진 교육정보화사업이 끝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4분기는 경기침체 여파 지속과 교육정보화사업을 대체할 제품 출시 지연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5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는 것. 올해 상반기 매출 50억~60억원을 예상하고 있고 영업흑자는 3/4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자체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정보공학은 올해 보안 및 지식관리 솔루션을 축으로 신규사업에서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며 올해 매출 230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