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최성호 책임연구원은 4일 종합주가지수가 추가로 하락하면 자기자본수익률(ROE) 예상치가 높은데도 시장 대비 하락폭이 큰종목에 가격 메리트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소 주가지수는 지난 3일 현재 올해 최고점(937.16포인트) 대비 14.2%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는 올해 최고점(94.30포인트) 대비 26.0%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어 ROE상위 기업중 각 지수대비 하락률이 큰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즉 교보증권이 예상하고 있는 거래소 종목군의 올해 평균 예상 ROE 13.1%와 코스닥 종목군의 예상 ROE 15.7%를 능가하는 종목중 각 지수대비 하락률이 큰 종목이 이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거래소 종목은 광주신세계(올해 예상 ROE 48.7%) 대구백화점(23.4%) 삼일제약(29.1%) 광전자 (20.1%) 팬택(26.1%) 한섬(23.6%) 일성신약(22.0%) 현대모비스(30.6%)태평양(23.3%) 한국컴퓨터(22.1%) LG생활건강(33.5%) 신세계(20.3%) 제일기획(20.5%)제일기획(20.5%) 삼성SDI(19.6%) 한미약품(20.4%) LG화학(19.4%)를 꼽았다. 코스닥 종목은 한단정보통신(올해 예상 ROE 33.7%) 한빛소프트(21.6%) CJ엔터테인먼트(18.5%) 인탑스(22.5%) LG텔레콤(22.6%) 더존디지털웨어(18.3%) 데크노세미켐(18.5%) 코리아나(18.6%) SM엔터테인먼트(23.6%) 휴맥스(41.0%) CJ39쇼핑(40.4%) 엔씨소프트(38.4%) 타임(27.3%) 하나투어(58.5%) 한신평(16.4%) LG홈쇼핑(49.3%) 씨오텍(17.4%)이 해당됐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