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손범규.이규선 애널리스트는 3일 코스닥시장은 2.4분기 미국 기업의 예비실적 발표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신규수주 호조 업체를 중심으로 저점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 급락 원인은 정보통신(IT)부문 모멘텀 약화와 D램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80개사가 신규 등록함으로써 5천억원의 자본금이 증가해 수급이 불균형한데다벤처 비리 등으로 등록기업의 신뢰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그러나 연중 최고치 대비 50% 이상 하락한 종목이 많아 가격 메리트가 부각이됐고, 2분기 신규 수주가 호조를 보이는 업체들은 미국 기업 예비실적 발표를 전후로 반등할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종목으로 태진미디어[32540] 대인정보[54170] 이론테크[34980] 오로라[39830]를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