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솔루션 전문 개발 업체인 인디시스템이 캐나다의 스토리지 서비스 회사인 SASP사와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맺고 백업 서비스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인디시스템은 이번 구축을 통해 SASP사로부터 기본 구축 비로 미화 15만달러를 받기로 했고 시스템 재판매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추가적인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이번 인디스템이 구축하는 백업 서비스 시스템은 백업 서비스를 ASP 형태로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플랫폼 전체로, 주문 처리 기능부터 고객 관리, 인력 관리, 콜센터 운영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인디시스템의 해외대표이사인 김창곤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금액에 상관없이 인디시스템이 새로운 분야인 ASP 형태의 백업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도전했다는 것과 스토리지 사업으로 유명한 캐나다의 SASP사에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향후 시장 규모가 천문학적으로 확대될 국내외의 다양한 ASP 사업자를 위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