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1,230원대로 올라섰다. 일본 외환당국의 직개입에 따른 달러/엔 환율의 상승이 약간 영향을 미쳤다. 지난주 말 5월의 마지막 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229.50원 사자, 1,231.0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1,230.00∼1,230.75원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으며 한산한 거래양상을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의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일본당국의 직개입 영향으로 124.25엔을 기록했다. 전날 뉴욕종가 123.40엔보다 높은 수준. 앞선 도쿄시장에서 일본 재무성은 '적절한 조치'를 통해 시장개입을 공식적으로 시인, 122엔대로 내려서던 달러/엔을 124엔대로 급반등시켰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