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중 외국인들은 금융주를 집중 매수한 반면 기관투자가들은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중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종목중 국민은행과 굿모닝증권, 조흥은행, 현대해상, 대구은행 등 금융주들이 5개나 포함됐다. 외국인들은 반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7천278억5천100만원어치)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삼성SDI 1천681억6천400만원, 현대차 1천345억2천400만원, 삼성전기1천288억300만원, 삼성증권 613억600만원, LGEI 603억5천800만원 등의 순으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우위 상위종목들은 삼성전기(1천620억9천900만원)와 삼성전자(1천255억7천300만원), 한국전력(1천58억3천200만원), LG전자(893억3천100만원),신한지주(745억1천700만원), POSCO(454억8천700만원), 현대차(348억7천400만원) 등시가총액이 큰 대형주들이었다. 그러나 기관들은 LGEI와 현대중공업, KT, 삼성전자우선주, 조흥은행, 대구은행,갑을, 새한, 삼성중공업을 주로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