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31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47 포인트 떨어진 815.14로 출발해오전 10시 현재 1.33포인트 오른 816.9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이틀째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가가 매수에 나서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는 12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투자가는 90억원, 개인투자자는 76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가 매도보다 207억원이 더 많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전기가스업이 2%대의 오름세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화학, 의약품, 운수장비, 보험은 강보합세다. 반면 운수창고는 1%대의 내림세며 철강.금속, 은행 등은 약보합세다. 지수관련 대형주 가운데 한국전력이 2%대의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삼성전자, 현대차는 강보합세다. KT는 1%대의 하락세며 SK텔레콤, 국민은행, POSCO는 약보합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03개로 내린 종목 315개를 웃돌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