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거래소시장에서 장막판 상한가에 진입한 종목들이 속출했다. 장마감 10분전 0.79% 오르는 데 그쳤던 LG상사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천880원에 마감했다. 4.76%의 하락세를 나타내던 대림산업도 장마감과 함께 급등하면서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케이비티와 평화산업, LG화재, 수출포장, 두산, 삼천리, 조선내화, 한라공조, 한국컴퓨터 등도 막판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처럼 장막판에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이 속출한 것은 투신권과 은행권이 종가를 관리하기 위해 집중 매수한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