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의 신주인수권증서가 오는 4일 상장된다. 신주인수권증서 상장으로는 최초다. 신주인수권증서의 수량은 3백58만5천2백7개로 오는 12일 상장폐지된다. 발행가액은 2천7백50원(액면가 5백원)이다. 신성이엔지의 유상증자 청약일은 오는 20∼21일이다. 신주인수권증서는 회사가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를 발행할 경우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유가증권이다. 발행회사 입장에서는 자금조달을 원활히 할 수 있고 투자자는 주가차액(상장후 주가-발행가액)이 신주인수권 취득가격을 웃돌 경우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