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62개 투자자문사들이 2001 회계연도(2001.4~2002.3)중 4백2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흑자로 돌아섰다. 금융감독원은 31일 "투자자문 수수료가 늘어난 데다 주식매매 이익이 크게 증가해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문사들은 2000 회계연도에 2백7억원의 순손실을 냈었다. 업체별로는 에셋플러스가 1백8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것을 비롯 코리아오메가(62억원) 코스모(61억원) B&F(55억원) 등 4개사가 50억원 이상을 남겼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